실없는 농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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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살려는 노력...실없는 농담들 2006. 9. 4. 22:49
긍정적사고 : 긍정적인 사고로 살아 가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사물의 좋은 면들을 보고 그것들을 사랑하며 늘 좋은 일이 생길것이라는 기대를 가지면서 살아야겠다. 적극적행동 : 계획은 계획일뿐 목표는 목표일뿐 행동하지 않지면 아무 소용이 없다...늘 목표를 세우며 그것을 체계적으로 계획화 시각화 하여 내가 볼 수있는 곳에 붙여 놓고 스스로 다짐하며 적극적으로 행동 해야 겠다. ------------------------------------------------------------- 난 항상 이렇게 살려고 수도 없이 나를 쇠뇌 교육시킨다. 근데 난 아직도 그 반대쪽에 속해 있는것 같다. 언제까지 나를 더 쇠뇌 시켜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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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실없는 농담들 2006. 9. 2. 17:03
꿈을 자주 꾼다는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잘 모르겠다. 그것도 악몽을 꾼다거나 가위에 짓눌리는건 정말 좋지 못한 일임엔 틀림없다. 죽은 친구의 모습이나 돌아가신지 오래이신 할머니 모습이 자꾸 어른 거린다. 요즘 생각이 많고 걱정들이 많아서 그려는거니 생각해도....정말 요즘에 난 아무리 봐도 침울한건 사실이다. 밤을 먹어도 밥을 먹는게 아니라 하루를 버티기 위해 먹는것 처럼... 한숨만 내내 쉼 없이 나온다.어떻게 해서든 이 블랙홀을 벗어나야 되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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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나...실없는 농담들 2006. 8. 28. 11:16
법주사에 가고 오고 하는 차안에서 난 많은 생각들을 했다. 아버지가 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이렇게 몸이 불편한 나를 자식이라고 두신 모습이 안스럽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와 나... 서로에 대해 얼마나 많은걸 알고 있을까? 30년이 넘게 같이 아버지, 자식 사이로 살아왔지만 서로에 대해 너무 많이 모르면서 살아온 듯하다. 개인 택시를 관두신지 1년이 넘으셨다. 다시 말해 집에서 소일꺼리라곤 밭에 채소를 키우고 꽃을 키우고 계신지 1년이란 얘기다. 아버지와 난... 서로에게 좀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주장한다. 나는 아버지에게 말씀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언제나 옛날 사람들의 방식대로 사시는게 마냥 못마땅해서 매일 말다툼하며 지내는게 대다수였다. 조금만 완벽하지 못한것에 집착하며 완벽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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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산다는게...실없는 농담들 2006. 8. 25. 10:04
여기를 매일 나의 넋두리 글들로만 나도 모르게 체워지는것 같다. 매일 사는 근심들이 하나씩 늘어간다. 어느세 8월도 너무 빨리도 흘러 버려서 달력 한장을 넘기면 9월이군.. 웃음도 차즘 차즘 자취를 감추어 버린건지... 하루 종일 실없이 웃고 살았던 내가 요즘은 긴 한숨만 나와 버린다. 아마도 웃음소리와 바꿔 사는 듯하다. 메신저를 켜두면 나를 걱정 해주는 친구들이 그나마 위로가 되지만 그것도 위로 일뿐이다. 잠시 어디를 떠나 버렸음 좋겠다. 가끔씩 그렇게 했듯 혼자 열차 여행을 한다던지 나와 같은 몸이 불편한 친구들과 같이 있으면 그들 속에 나도 똑같은 마음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일 테니까 그러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하루를 산다는게..행복하고 소중해야 되는데... 불안하고 초조해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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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없나요?실없는 농담들 2006. 8. 18. 19:36
내가 한 없이 싫어 질때가 있다. 내 의사를 전달하고 싶어도 버벅거리고 더듬더듬거리는 내벹는 알아듣지도 못할 소리들 때문에... 그럴때마다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말도 하지 못했으면 더 나았을텐데 라는 생각까지 하게된다. (아마 청각장애인,시각 장애인 분들 보시면 화를 내는 말이겠지만) 그러면 그냥 바보처럼 살았을텐데.. 지금도 물론 바보 같지만 말이다. 그러면 서운 하다거나 화가 난다거나 그런 느낌의 감정들도 못 느꼈을텐데... 그렇지만 내가 너무 서운한건 내 마음을 아는 사람들이 아직은 하나도 없다는게 내가 가장 슬픈 이유이다. 그저 가족들이 다해주는데 뭐 슬프냐고 배가 부른 소리 한다고 생각할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눈이 안보이고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화도 낼줄 알고 슬프면 우는것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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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물어 본다.실없는 농담들 2006. 8. 17. 23:54
15살때 까지는 언젠간 목발을 집고 서라도 걷겠거니 아니면 휠체어에라도 의지 하며 혼자 생활 할수 있겠거니 그렇게 희망을 가지며 살았었다. 물론 게으른 내가 운동이나 꾸준히 했다면 벌써 회망을 이뤄냈을지 모르지만 그때의 그 시절에서도 그냥 묵묵히 바라보는 사람들 뿐 누구하나 충고나 도와 줄 형편도 없었지 지금... 내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 기다리기 보단 찾고 싶은데... 불확실.. 불투명... 하지만... 내가 희망을 잊고 산다는건 아니다. 나는 현실에서도 충분히 불행하지 않다는걸 아니까 조금만 더 내가 할 수 있는게 있다면 좋겠다. 그게 내 희망이거든... 현제로써는... ^_^ 그 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란 것은.. 남의 손을 빌리고 살아야 한다는게 재일 고통이 된다. 얼마나 비참하고 얼마나 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