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없는 농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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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다보니....실없는 농담들 2006. 9. 27. 11:25
달력을 보니 추석이 몇일 안남았구만.. -_-;; 이젠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이 싫어지는군.. 어렸을적엔 세뱃돈 받는 설레임으로 맛나는 음식들 먹는 기쁨으로 친척 친지들이 시끌벅적대는 잔치집 분위기 때문에 추석, 설날을 그렇게 설레임으로 기다렸던 적도 있었는데... 나이가 들고 이젠 사람들 보기에도 두려워지고 시끌벅적한것 보다는 조용한것들이 편해지는게 이젠 나도 모르게 그런것들을 몸에 익게 되었다. 흐르는것에 장사 없다고 하지 않던가..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하나 둘 먹어감에 따라 생각하는것도 바뀌게 마련이겠지. 그것이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변화라면 받아 들이는게 이치이겠고... 그러나 그렇게 되면 너무 각박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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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소연 할때가 여기 밖에 없네.. ㅠ.ㅠ실없는 농담들 2006. 9. 22. 03:43
몇일 전에 여기 블로그에도 올렸듯이... 요즘은 잠을 자면 가위에 눌리고 꿈도 이상한걸 자주 꾸곤 한다. 몇일전엔 두매형들이 꿈에 나타나시더니만... 옷차림도 누더기를 걸친듯한 차림새로.. 매형들 같지가 않은... 그래서 그날 점심 먹고 꿈자리도 뒤숭숭해서 누나들한테 안부나 물어 볼려고 문자를 날렸지 큰누나한테는 별로 연락을 안하지만 작은누나랑은 이놈 저놈 욕을 해도 오형제 중에 제일 편한 사람이다. 성격은 좀 드러워도 뒤끝이 없다고 해야되나... -_-;; 작은누나랑 이런 저런 문자를 주고 받다가 큰누나네 얘기를 하던 중이였었다. 큰누나네도 매형과 자주 다툼이 있어서 시끄러웠던 터였거든... 큰누나네 걱정이 되어 얘기가 오고 가던 중 내가 "큰매형 고집 쎈거는 알았지만.. 의외로 참 쎄게 나오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