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없는 농담들
-
-
장애를 가진 한 사람으로써.......실없는 농담들 2007. 9. 9. 13:24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써 아직 부모들이나 형제들한테는 아직 장애를 가진 자식을 그저 짐으로 밖에 생각안하는게 현실이다... -.-;; 그런 의식들이 나중에 형제들한테도 자동으로 주입이 되고 장애인들 재활의 의지마저 없도록 만들어 버리는게 우리나라 장애를 가진 자식을 둔 부모님들의 의식이지. ㅋㅋㅋ 어쩌면 갓난 아이때 부터 "넌 이 애미 애비 없으면 죽을꺼다." 이 소리를 듣고 자랐는지도. 모르고... 물론 요즘 장애인을 생각하는 의식들이 많이 바뀐 탓에 그렇지 않은 부모들도 많겠지만... 아직까지는 장애를 가진 자식들을 남에게 패가 끼치지 않도록 꼭꼭 감추는 일이 더러 있더군... 이 애미 애비 죽을때 따라 죽어야 한대느니 뭐니 하면서 형제들 한테도 신세들 안지게 할려고 말이지... 그 부모님들 심정이야 ..
-
그리운 시절의 사람을 찾습니다.실없는 농담들 2007. 8. 19. 17:59
옛 추억을 떠올려 이야기 하나 해볼려고 한다. 비록 다른 사람이 볼땐 유치찬란한 그저 그런 해프닝 같은 첫사랑 이야기겠지만... -_-a 음... 요즘 같이 초고속 인터넷이 많이 보급된 지금은 느껴볼 수 없는 느낌이겠지만 한 90년대 초중반 만하더라도 통신을 하려면 모뎀이라는 장비를 컴퓨터에 설치를 해야 PC통신을 할수가 있었다. 모뎀에서 접속되는 신호음이 가끔 그리울때가 있다. 당시엔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유니텔 같은 유료 통신서비스도 있겠지만 개인이나 지역 단체에서 운영을 했던 사설BBS 라는 통신망도 꾀 많이들 접속을 했었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지만 전화 접속료는 일반 전화 통화료와 같았기 때문에 오래 접속해 있으면 그만큼 많은 전화비를 감수해야만 했었다. 아마 최고로 많이 나왔던 전화비가 4..
-
죽어야 할 이유 또는 살아야 할 이유실없는 농담들 2007. 8. 10. 11:25
죽어야 할 이유... 희망이 없다는 것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는것 혼자로는 도저히 살수없다는것 마음의 여유를 찾기 어렵다는것 세상이 두렵다는것 세상이 내게서 빼앗아간 것들이 많다는것 그것들을 다시 빼앗아 올수가 없다는것 살아야 할 이유.... 여지껏 산 시간이 아깝기 때문에라도 그래도 여전히 내 이름 석자와 함께 존재 하기 때문에라도 아무것도 한것 없이 죽는게 너무 억울 하기 때문이라도 내가 꿈꾼것 하나라도 실행해볼 기회를 얻기 때문에라도 내 기억속에 것들을 하나씩 지우기 위해서라도.. ---------------------------------------------------------------- 검정고시나 해볼까?? 쩝... 뭔가에 한번 미쳐서 아무 잡생각 없이 하나에만 빠져살고 싶어 그렇다고 ..
-
개꿈실없는 농담들 2007. 8. 9. 12:03
얼마전에 꿨던 꿈을 요즘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날 꾼 꿈이 내게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나게 만들었는지 모른다. 나는 그 속에서 만큼은 온전한 상태였다. 팔이며 다리, 손까지.... 마음대로 움직일수가 있었다. 현실속에 나와는 전혀 다른 나를 보는것 만큼 한편으로 참 기쁘다가도 또 한편으론 조금은 허무하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다. 그 속에서 나는.... 현실에서 느낄수 없는 것들을 대신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순수 운전을 하고... 내 손으로 밥을 먹고.... 카메라 들춰 메고 이곳 저곳 사진 찍고 다니고... 샤워도 하고.... 늘 갈구하던 것들이였다... 이런 개 같은 꿈을 꾸고나면 오히려 마음이 더 가벼워지는것 같다. 한번이라도 걸어보고 한번이라도 내 손으로 밥을 먹어보고 한번이라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