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길 유서 한잔....

2010. 4. 12. 08:57내 생각과 관점들

사람이 살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50년? 60년? 아니면 70년... 또는 80년이 될까?
그 시간적 여유가 길거나 아니면 짧거나
사실 난...죽는다는 것에 그렇게 두렵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어찌피 사람은 죽음을 가까이에 두고 살아야하니까.
다만 그 죽음을 맞이 하면서 겪는 고통들이 두렵고 무서울뿐일꺼라 생각이 든다.
자살을 하는 사람들, 병에 걸려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 또는 사고로 죽은 이들....
그런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

하지만 참 바보스러운 일이다.
자신에게 이렇게 쉽게 죽어도 되는 것인지
한번쯤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도 가지지 못한 채 죽어 간다는 것이....
죽음을 맞이 하기전에 얼마나 자신이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는지...
내 마음속에 욕심된 공간과 후회되는 공간...
그리고 그런 것들을 버릴수있는 공간이 얼마나 더 커지고 작아졌는지
마지막에 자신에게 하고싶은 말을 던질수 있게 해주는것도
어쩌면 사람이 평생을 사는 신 적인 존재 였다면
이렇게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도 없었을 것이다.
미리 이런 소리한다고 비웃을 사람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