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시간 보다 힘겨운...
자꾸 아버지 얘기만 하게 된다. 당신이 생각하시는 욕심들이 무엇일까?? 분명 자식들이 잘되고 잘사는게 큰 욕심이겠지.... 그렇지만.. 이제 편하게 좀 사셨으면 좋겠다. 물론 나 같이 못나게 태어난 아들 놈 탓에 근심, 걱정들이 당신 어께 위에 다 짊어지고 있으시겠지만.. 이젠 그것들 어께 위에서 하나,둘씩 내려놓으시면 마음이 편하실텐데... 그게 뜻대로 안되시는구나... 그래서 울 엄니도, 정옥이 녀석도 나도 이렇게 힘이 드는 모양이구나... 누나들,매형들도 나름대로 자기들의 방식대로 열심히들 살려고 하고 있고 부모님들 한테도 잘하려고들 하는데. 그런걸 신세지는 걸로만 생각하시는게 너무나 안타깝기만하다. 막내 녀석도 좀 덜렁이에다 허풍이 좀 심해도 그 녀석도 나름대로 가족들한테 잘해 볼려는 모습이 아버..
200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