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시간들의 대한 유서 한장을 써보며....
2008. 1. 21. 18:26ㆍ실없는 농담들
오늘은 유서 한장 써볼란다.
짧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어느세 자랐는지 수염이란 녀석들이 하나둘 자라고 있다.
보기엔 지저분하고 너무 초라하게 보여도
이 녀석들 깎으면 다시 자라고 자라는 모습을 보니
어느덧 나에게도 시간에 관한 압박감,시달려짐도 이제는
그저 여유스럽기만 하다.
먼훗날.....
하늘이 날 데릴러오 왔을땐
지금처럼만 여유를 알고 나를 되돌아 볼수만 있다면
지금 죽더라도 후회는 없을것이다.
죽을때....
비로소 살며 느꼈던 이야기들..
종이 한장에 다 채워 넣을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평생 동안을 해왔던 이야기들을 한장의 종이에 담아
하늘이 될때 이렇게 남겨 둘게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즐겁게 하늘이 되련다.
'실없는 농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간 화가 치민다. -_-a (0) | 2008.02.12 |
---|---|
서른다섯... -_-; (0) | 2008.02.11 |
자린고비 구두쇠 천정욱이라고 그런다. -_-;; (0) | 2008.02.10 |
부익부 빈익빈 (0) | 2008.01.14 |
시간과 습관이란게 참 무서운것이더군요... (0) | 2008.01.10 |
무제 (0) | 2008.01.07 |
허벅지 통증 (4) | 2008.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