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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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나는 살면서 후회되는 일이 있었다. 20대중반때 내가 한창 컴퓨터 프로그래머에 미처 있을때 난 그때가 재일 내 살아온 세상에서 재일 활기차고 행복했던 때 였던것 같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혼자서 공부하는것도 재미있었고 푹 빠져 있다는 것이 좋았고 뭐를 만들고 나서의 그 성취감이란건 말 로는 다 표현할수 조차없이 기쁨이고 뿌듯함 그 자채 였었다. 그러고도 뭔가를 더 하고 싶어서 그동안 컴퓨터로 인연을 맷었던 친구들과 조그만 사업을 할려고 준비하던때에, 난 내 장애에 대해서 더 큰 장애물이 있었다는 사실을 잘알지도 못했다. 가족이란 이름의 큰 장벽을 말이다. 내가 친구들이랑 컴퓨터 프로그램 사업을 한다고 우리 부모님한테 말했을때 돌아오는 말이 이 말 한마디였다. "니가 니몸도 못가누면서 뭔 사업이냐" 난 그..
2018.02.03 -
두달 남짓 지나면....
11월 14일 아침..... 이제 두달 남짓 지나면 내 나이도 35 이 되어 버리는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오늘 하루를 정리 할때마다 여태것 뭘 했나 뭐를 잘못하고 뭐를 잘했던가를 매 생각나는 순간 순간 이건 이렇게 했어야 했고 저건 저렇게 했어야 했어 라며. 이렇게 너무 늦은 후회를 해버리고 만다. 또 오늘의 하루가 늘 그렇듯 후회와 아쉬움의 반복이겠지만 지금도 여전히 시계의 초침은 한걸음 한걸음 지나가고 있다.
2007.11.14 -
소주 한병...
아직 내 등에서 땀들이 거미줄을 타듯 흘러내리는 여름인데... 아직 가을이 오려면 조금은 더 기다려야 될것 같은데... 매일 매일이 쓸쓸하다. 하루가 빨리 지나가면 그 지나간 일들이 후회가 되어 쓸쓸하고 느리게 지나가면 지금 내가 뭘 생각하고 사는지 그것에 후회가 되어 쓸쓸하다. 매일 소주 한병 비워야 하는.... 참 씁스레 하고 외로운 날들이 자꾸만 간다는게.... 쓸쓸하다.
200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