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누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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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소연 할때가 여기 밖에 없네.. ㅠ.ㅠ
몇일 전에 여기 블로그에도 올렸듯이... 요즘은 잠을 자면 가위에 눌리고 꿈도 이상한걸 자주 꾸곤 한다. 몇일전엔 두매형들이 꿈에 나타나시더니만... 옷차림도 누더기를 걸친듯한 차림새로.. 매형들 같지가 않은... 그래서 그날 점심 먹고 꿈자리도 뒤숭숭해서 누나들한테 안부나 물어 볼려고 문자를 날렸지 큰누나한테는 별로 연락을 안하지만 작은누나랑은 이놈 저놈 욕을 해도 오형제 중에 제일 편한 사람이다. 성격은 좀 드러워도 뒤끝이 없다고 해야되나... -_-;; 작은누나랑 이런 저런 문자를 주고 받다가 큰누나네 얘기를 하던 중이였었다. 큰누나네도 매형과 자주 다툼이 있어서 시끄러웠던 터였거든... 큰누나네 걱정이 되어 얘기가 오고 가던 중 내가 "큰매형 고집 쎈거는 알았지만.. 의외로 참 쎄게 나오시네.. ..
2006.09.22 -
어수선한 하루...
어제는 큰누나가 아버지 생신이라고 왔다. 매형과 물론 늘 어수선한 두녀석(조카)들과 함께.... 사실 난...아버지 생일이라고 여럿이 모여 케익에 촛불를 켜놓고 그러는것이 나에겐 여전히 익숙치 않는 일이다. 그래서 늘 그런 의식같은 곳에는 빠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 -.-;; 늘 혼자만 있는 버릇 때문에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큰누나,매형,조카녀석들이 지나간 자리는 역시 어수선하군.. 크크크.. ^^;; 음.... 큰누나 얘기 좀 해볼까?? -.-;; 음.. 내 어릴적에 큰누나는 나를 가장 많이 이해해주는 사람이였지.. 큰누나방에서 큰누나 품에 안겨서 잠도 자고... (지금 생각하면 좀 징그럽구만 -.-;;) 또 나를 등에 업고 뒷산에 올라가 경치도 구경시켜주고... 밤에는 하늘에 있는 별들도 보여주고..
200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