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친구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5.10.16 이 녀석들 대체 뭐 하고 있을까?
  2. 2003.11.23 낡은 휠체어...
  3. 2003.05.05 부러운것들...

- Tiger 74 클럽 대구 정모 단체 사진 -

2~3년 전만 하더라도 이 녀석들 만나고 보면서
참 친구란게 이래서 좋은거구나 생각했었는데...
이젠 소식 조차도 통 전하지 못할 만큼 바쁜 것인지... ^^;
허긴 다들 가정이 생기고 직장에서 시달리고 바쁘기도 하겠다만. ^^

이 클럽에서 두 커플이 서로 눈이 맞아(?) 시집 장가들 가고
애도 낳고 잘산다는 소식은 가끔 전해 듣지만...
딴 녀석들 소식은 들어 볼수도 없구나...

이 사진을 보면 한 녀석이 자꾸 생각나는지 모르겠어.
직장에서 일을 하다 감전 사고로 몇달을 병원에서 혼수 상태로 있다가
끝내 가버린 녀석...
체 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아들놈이랑 그렇게도 아끼던 아내를
홀로 두고 뭐가 그리 급해서 서둘러 갔는지...
나쁜 놈...

가끔 너를 생각한다.
참 든든한 녀석이였는데...
너놈 가고 나니깐 세상이 참 허무 해지더구나...
친구야...보고 싶구나.... ㅠ.ㅠ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Trackback 0 : Comment 0

댓글을 달아 주세요

3일동안 혼자 서울에 다녀왔답니다.
친구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 몇명이 모여 맛있는것도 먹고
함께 있는것만으로 참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오는 기차칸에 몸을 싣고 있을때....
문득 옆에 있는 내 낡은 휠체어를 한참 동안 바라봤습니다.
녹이 쓸고 먼지와 때가 드문드문 끼였고 바람이 빠져 버린 바퀴 타이어.
난 한동안 잊고 지냈던것 같습니다.
이 녀석과 여지껏 함께 하고 있었구나... 10년 가까이를....
내가 안 움직일땐 어느 구석에 처박혀 있던 이 녀석이
내가 움직이게 되면 항상 내 곁에 있었습니다.
어쩔땐 험난한 산으로 또 어쩔땐 차거운 바다로...
어디를 가든 이 녀석은 나의 발이 되어
날 이렇게 변하게 만들어 놨다는 것을 잠시 잊고 지냈던것 같습니다.

기차칸에서 내 낡은 휠체어를 보며 눈물이 왈깍 나올것 같더군요.
이제 이 낡은 녀석과 떨어지는 것은 상상할수도 없을 일인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많이 서운하겠죠..
눈물이 날 만큼요....

변화 된 내 모습속에 속해 알게 모르게 나를 도와준 녀석이
이렇게 먼지와 때가 끼어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실없는 농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격이란게 참 이상하지??  (0) 2004.04.22
아버지....  (0) 2004.02.14
친구를 보내며.....  (0) 2003.12.16
낡은 휠체어...  (0) 2003.11.23
소주 한잔....  (0) 2003.11.14
좋은 녀석...  (0) 2003.11.04
내 부모님들...  (0) 2003.10.17
자살 연습  (0) 2003.10.07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Trackback 0 : Comment 0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진짜 기분 축 쳐지는 일이 많다.
과연 내가 할수 있고 또 할줄 아는게 뭔지...
내가 봐도 나 자신이 한심스럽고 비참 할때가 많다.
내 친구들을 볼때면...
항상.. 부러울때가 많은게 사실이다..
늘 나와 같이 술을 마시고 웃고 떠들고 해도..
그 녀석들이 가진 자유로움,생각, 모습들이
난 그 녀석들과 있을땐 뭔가 하나 빠진듯한 느낌이 드는건
내가 혹여 나에게 깊은 피해 의식을 느끼고 있는건지도 모를 일이다.

.............
속 시원히 속에 있고 없는 말들 털어놓을수 있는 친구 하나
가까이 있었음 좋겠다.
이럴땐 술이라도 몇잔 마셔야 되는데....쩝...

'실없는 농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을 바라보게 되는 일  (0) 2003.09.20
시간 관념...  (0) 2003.09.16
병신새끼 누가 되고 싶어 된줄 아나??  (0) 2003.08.30
부러운것들...  (0) 2003.05.05
화풀이  (0) 2003.04.07
난 항상...  (0) 2003.03.27
보이지 않는 벽...  (0) 2003.03.19
곱지 않은 시선....  (0) 2003.02.22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Trackback 0 : Comment 0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