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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실없는 농담들 2007. 2. 6. 11:42
    사는거 참 전쟁 같은 일이다.
    지치고 힘들고...

    잘 알고 지내던 사람 몇몇도 자살을 하거나 사고로 죽어갔는데..
    숨쉬는게 고통처럼 되어버린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
    34살 뭐 이젠 살고 싶다는 용기도 없고
    더 살아야한다는 이유도 없는데...

    그냥 손목에 칼자국 하나 그으면 그만 인데
    그것마저 할수가 없다는게 참 답답하다.
    대소변, 먹는것, 입는것, 씻는것까지...
    34살이 됐으면 이젠 웃어넘길때도 됐는데...
    아직 내가 마음의 여유가 없는 모양이다.

    쫒기는 전쟁 같은 생활...
    하루 하루 시간이 너무나 길게만 느껴진다.
    그래서 너무나 많이 지치고 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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